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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책추천

"글쓰기로 부업하라" 책을 읽고 든 생각

글쓰기로 부업하라_진주양

나는 원래 책을 좋아했다.

책을 좋아해서 중학교 때부터 도서 동아리에 들어가기도 했고, 고등학교 때도 신문 동아리에 들어가서 글을 쓰기도 했다.

그런데 직장인이 되고부터 책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학생이었을 땐 희망찬 미래만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다. 책 속엔 항상 희망만 있었기 때문이었다. 

 

현실로 나와보니 책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평범한 사람으로 평가받을 뿐이었다.

그러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더더욱 책과 멀어졌다. 그런데 최근 들어 다시 책을 보기 시작했다. 

한 유튜버가 책 속에 길이 있었다 라는 말을 하고 다양한 책을 추천해주면서 호기심에 다시 책을 집어 들었다.

 

다시 책이 재밌어졌고, 책이 내 삶을 정말 바꿔줄 수 있을까란 일말의 희망을 꿈꾸게 되었다.

그렇게 독서를 하다 "글쓰기로 부업하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최근 들어 부업에 관심이 생겨 "부업"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알게 된 책이었다. 

부업은 종류가 엄청 많았다. 재테크, 강의, 인터넷 쇼핑몰, 스토어팜, 유튜브 등등.. 하나씩 도장 깨고 있긴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하기엔 쉽지 않은 일들 뿐이었다.

 

그런데 글쓰기로 부업이 가능하다니, 신기했다. 

저자가 말한 부업은 해피캠퍼스 같은 리포트 홈페이지에 내가 쓴 독후감을 올리고 수수료를 받는 것이었다. 대학교 과제할 때 해피캠퍼스를 본 적은 있지만 내가 해피캠퍼스에 자료를 올리는 메이커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안 해봤었다 ;;

정말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었고, 이 방법은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부업이었다.

올린 독후감이 비록 안 팔리더라도 책의 양식은 온전히 나에게 남아있는 지혜로운 부업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도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번 주에 독후감 한편을 올렸다.

저자의 말대로 생각의 흐름대로 무작정 글을 써서 올린 거라 퀄리티는 매우 낮다.

하지만 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꾸준히 계속 글을 써야겠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야겠다.

 

내 최종적인 목표는 독서를 많이 해서 -> 독후감도 쓰고, 블로그도 하고 -> 전업 작가가 되는 것이 이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도 배우고 있는데, 일러스트와 함께 글도 쓰는 작가가 되면 얼마나 멋질까란 상상이 든다.

꿈이 현실로 되길. 꿈이 현실로 된다.

 

꾸준함만이 살 길이다. 하루의 20%를 투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