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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금융TIP

대학교를 이제 막 졸업했다면, 또는 취준 중이라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올 2월, 동생이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제 곧 취업전선에 뛰어들 예정이라 동생처럼 막 취준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에 대해 알아보았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지원 자격은 아래와 같다.

- 만 18세~34세
- 졸업 및 중퇴 후 2년 이내
- 미취업자
-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이중 좀 헷갈리는 부분은 중위소득 부분일 것 같은데,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가구 수에 따른 중위소득 120%에 해당하는 건강보험료 부과액 이하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최근 3개월 평균 건강보험료 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부모와 본인의 건강보험료를 확인 후 합산하면 된다.

http://www.nhis.or.kr/retrieveHomeMain.xx

2020년 중위소득 기준 (출처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이후 취업을 하게 되면 취업성공금으로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신청은 ‘온라인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을 통해 가능하다.

https://youthcenter.go.kr/seekActvSptfndAppl/aboutThis.do

선정된 이후에는 예비교육(2~3시간)을 위해 해당 고용센터에 1회 방문해야하는 점이 있기 때문에 신청할 때 집 근처 고용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번 선택하면 추후 변경 불가니 신중하게 선택하기!

또한, 학점인정제를 통한 졸업도 신청 자격으로 인정되며 졸업 2년이 넘지 않았다면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아르바이트 유무 / 이직 준비 중일 경우 상관없이 2년이내 미취업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의 시장은 바늘구멍처럼 좁아지고있다.
이에 따라 경쟁도 더 심해지고 있으며 스펙전쟁도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취업이라는 바늘구멍을 뚫기 위해선 스펙전쟁에서 이겨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금전적 비용은 엄청나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법은 아니겠지만, 청년들 피부에 와닿는 제도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