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나는 왜 대학교를 가려는 걸까?
재직자 전형으로 대학교를 가겠다고 결정하기 전, ‘왜 나는 대학교를 가야만 할까?’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만족해서 계속 다닐 생각이라면, 아마 대학교 졸업장을 위해 가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고, 그냥 단순히 대학생활이 해보고 싶어서 가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다. 또, 주위 친구들이 다 가니까(?) 가려는 친구들도 물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시 나는 다니고 있던 회사를 그만두기 위해 대학교 진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케이스였다. 회사를 그만두고 난 이후 막상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스스로에 확신이 없었기 때문에 대학교에 진학 후 내 길을 찾고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다. 이 첫 번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본다면 어떤 학교를 갈 것인지 대충 감이 생긴다.

둘째, 나에게 중요한 가치관은?
위의 질문을 스스로 해본다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당시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가치관은 배울 수 있는 곳,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난 대학교 네임밸류는 보지 않고, 학과를 비교했다. 내 주위 친구들을 예로 들자면, 한 친구는 대학교 졸업장을 목표로 네임밸류를 보고 진학했다. 다른 한 친구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계속 다닐 생각이었기 때문에 회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학교를 선택했다.(둘 다 매우 잘 다녔고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다.) 이렇게 본인이 왜 학교를 진학하는지 고민해서 대학교 네임밸류 vs. 학과를 선택하는 게 좋겠다.
셋째, 현실적인 계획, 장기적인 계획 세워보기
대학교 4년 동안 어떤 생활을 할 것인지 대충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나처럼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 될 친구라던지, 퇴사 계획을 갖고 대학교를 진학하려는 친구들 같은 경우엔 대학 4년 계획을 세워보는 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적자생존 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무엇이던 본인의 목표와 계획을 적다 보면 그것이 현실로 될 가능성은 커진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엔 대학교 2학년 때까지 하고 싶은 일, 직무를 찾는 것을 목표로 적었었다. 그리고 무엇이든 도전해서 경험을 통해 결정하자는 다짐도 했었다. 또 대학교 등록금에 대한 계획도 나름대로 세워보았다. 국가장학금은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지, 회사를 그만둔 이후의 생활비, 등록금 충당 계획.. 등 현실적인 계획도 세워보았다. 이러한 과정들은 조금 귀찮게 느껴질지 몰라도 나 자신을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다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왜 학과를 보고 진학한 것인지 그 이유는 또 업로드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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