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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대졸취업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 in 대학교

대학교에 들어온 후 나의 첫 번째 목표는 내가 하고 싶은 일, 잘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학교 1학년 때는 회사와 병행하려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진 못했다. 그래서 조별 과제나 개인 과제를 열심히 하면서 내가 흥미 있어하는 과목은 무엇인지 많이 느끼려 했다. 그 과정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나는 내가 인문학적인 과목(예를 들면 매주 발표와 토론을 하는 커뮤니케이션 과목), 그리고 디자인 과목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었다. 

 


그리고 대학교 2학년 때, 퇴사하면서 엄청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었다. 교내근로로 일해보며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느꼈고, 그 안에서 포토샵 툴을 활용했었는데, 디자이너의 고충을 약간 느꼈었다. 또 무작정 대외활동에 참가해보며 한 달에 2편씩 칼럼을 써보기도 했고, 컴퓨터 학원 아르바이트도 해보았다. 또, 교내 취업지원센터에서 검사란 검사는 다했었다. 이렇게 대학교 2학년 때는 나를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 진짜 엄청~ 다양한 활동을 했었다. 

 


당시 성격 검사, 적성 검사를 했을 때 나왔던 직업 중 공통적으로 나왔던 것은 예술계통 직업이었다. 그리고 나 또한 영상을 만들고 제작하고, 스토리를 짜고 글 쓰는 것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는 대외활동에 참여했었다. 이때가 대학교 3학년 때였는데 이 경험이 내가 광고산업에 흥미를 갖고 있다는 확신을 들게 만들어주었다. 


그 이후 현직자를 통해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요새는 직접 만나는게 아니더라도 인터넷 상에서 현직자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이 많이 열려있다. 이러한 채널을 통해서 현직자들의 조언을 들었었고, 친구의 친척 언니가 광고업계에서 일하고 있다고 들어서 그 친구에게 부탁해 실제로 만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 일을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또 앞으론 글로벌 영역으로 광고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언어를 할 줄 안다면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6개월 동안 시험 영어가 아닌, 회화 영어를 공부했었다. 

 


물론, 대학교 3학년 때 처음 취업을 준비했을 때는 남들처럼 토익, 토스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취득하고.. 이러한 정형화된 준비를 했었다. 그런데 실제로 인사담당자 강의에 직접 참여해보니 토익은 700만 넘겨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었고, 본인만의 경험과 스토리, 즉, 주관을 갖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그 이후에는 남들과 똑같은 취업준비가 아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취업 준비를 하게 되었고 이것이 어려운 취준(?)을 뚫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재는 내가 원하는 광고회사에 취준을 했고, 아직 한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만족하며 다니고 있다. 회사 이야기는 계속해서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