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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대졸취업

특성화고 선택, 어디를 가야할까? 실업계고, 특성화고 진학

 

나는 중학교 때 인문계고보단 특성화고가 가고싶었다
친 언니가 실업계고를 진학한 후 취업과 진학을 고민하다 진학을 선택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나 또한 두 가지의 선택권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

그때 아마 내신 석차 12%
정도였던것 같고 해성국제컨벤션고에 1년 장학생으로 입학했었다

사실 특성화고를 가려는 이유는 2가지로 나뉜다.
1. 대학진학 시 특성화고 특별전형을 활용해 인문계고보다 대학진학이 좀 더 수월(?)하다.
2. 취업!!


실제로 인문계고 보단 특성화고 특별전형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게 어느정도 괜찮은 면이 있다.
작년 대학입시 기준으로 수능을 안보고 오로지 내신만보고 대학진학이 가능한 대학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찾아보니 내신-교과 100% 인 대학교는 덕성여대, 서울시립대, 명지다, 삼육대, 한국항공대, 인하대, 용인대, 수원대 등이 있다.

수능점수를 같이 보는 대학교는 더 많다.
우리 학교에선 숙명여대, 경희대를 많이 갔었다.

나는 처음에 진학을 목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형편이 조금 나빠지면서 취업 후 대학을 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당시에 재직자특별전형이라고 회사에 3년을 재직하면 대학교 입시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대기업 고졸 공채로 입사를 했다.
그리고 3년 재직 후 숭실대학교에 입학했고 지금은 학과 전공을 살려
아예 새로운 분야에 일하고 있다.

만약, 취업을 목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을 희망하는 친구가 있다면 중학교 때 내신을 20% 내외로 만들어서 10 순위 안에 드는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라고 말해주고싶다.

이 10순위는 공업, 상업,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 따라 다르겠지만, 합격 커트라인이 높은 곳이 좋은데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신석차가 높은곳!

내가 진학할 때는 전교1등 친구가 서울여상에 진학했었다.
그래서 그 학교가 가장 좋은 곳이구나 생각했다 ㅋㅋ


암튼 좋은 특성화고를 가야하는이유는 기업들이 괜찮은(?) 고등학교 대상으로 한정된 인원의 채용 추천을 주기 때문이다. 학교를 구별하여 채용공고를 보낸다는 말이다.
그래서 취업을 원하는 친구들도 되도록 내신을 조금이라도 올려 합격커트라인이 높은 고등학교에 가는 걸 추천한다.

거기가서 내신 못받음 어떻해요?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취업을 생각하는 친구들은 성적이 겁나 크게 작용하는 것 같진않다. 성적이 낮아도 취업되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다.

특성화고, 또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다!